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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방] '주접이 풍년' 남진의 뜨거운 눈물…시즌2 더욱 기대된다

‘주접이 풍년’ / 사진=KBS 제공‘주접이 풍년’ / 사진=KBS 제공




가수 남진이 '주접이 풍년'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8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주접이 풍년' 23회는 전국 시청률 3.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차보다 0.9%P 상승한 기록이다.

이날 방송은 지난주에 이어 남진과 주접단이 출연해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남진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오빠 밥상 팬'의 엄청난 조공 스케일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는 반대석 남편의 해탈한 표정은 웃음을 유발했다. 준비된 16첩 밥상은 오랜만에 콘서트로 한자리에 모인 트로트 가수들에게 전해졌다. 설운도, 진성, 홍자, 박군 등은 '오빠 밥상 팬'의 요리 실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남진은 후배 가수들과 팬들의 사랑을 함께 공유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주접이 풍년' 1회의 주인공 가수 송가인도 깜짝 등장, 사랑이 듬뿍 담긴 밥상을 영접했다. 두 사람은 '주접이 풍년' 출연 소감과 함께 팬들과 제작진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진 '오빠 밥상 팬'의 조공 밥상 비법과 반대석 남편과의 진실 공방은 색다른 재미까지 전했다. 특히 팬의 남편까지 챙기는 남진의 세세한 면모가 드러나며 훈훈함을 더했다.

'50년 소녀 팬'의 암 투병 소식, '오빠 밥상 팬'이 운영하던 가구점의 화재 소식을 들은 남진이 가장 먼저 발 벗고 나서 금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미담이 공개됐다. 팬들의 조건 없는 사랑에 대한 보답과 선한 영향력이 덕질의 선례를 보여주며 감동을 안겼다.

이어 TBC '쇼쇼쇼' 황정태 PD의 영상 편지가 남진을 울렸다.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감사함과 미안함이 화면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졌다. 한 인물의 스타성을 일찍이 알아본 은인과 스타의 세대를 뛰어넘은 오랜 우정에 팬들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화려한 '나야 나' 무대를 선사해 열기를 더했다.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주접이 풍년'은 3천여 명의 팬과 함께한 시즌1을 종영했다. 시즌1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해당 프로그램은 더 강력한 주접의 세계와 함께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전세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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