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K-밀키트' 프레시지, 싱가포르 e커머스 채널 3곳 입점

쇼피·라자다·큐텐서 떡볶이 등 판매…인플루언서와 라방도






가정간편식(HMR) 전문기업 프레시지는 싱가포르의 이커머스 기업 3곳에 자사 제품을 입점해 유통하기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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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입점한 싱가포르 이커머스 채널은 쇼피(Shopee), 라자다(Lazada), 큐텐(Qoo10) 3사로 동남아 권역 전체를 대표하는 기업들이다. ‘쇼피’는 동남아 시장에서 연간 거래규모만 40조 원에 달하며, ‘라자다’는 동남아 6개국에서 1억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큐텐’은 싱가포르에서의 거래량이 높은 판매채널이다.

이커머스 채널 중 큐텐에서는 지난 7일 배우 출신의 유명 인플루언서인 토리 가르시아(Tori Garcia)와 협업을 통해 라이브 쇼핑 방송을 진행했다. 싱가포르의 복합적인 식문화를 고려해 정통 한식, 한국식 중화요리, 떡볶이를 비롯한 분식류 등의 제품을 현지 MZ세대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프레시지는 이커머스 3사 입점을 시작으로 싱가포르에서 동남아 전역으로 온라인 판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15개국, 500만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이정 프레시지 수출 담당자는 “한국 문화와 음식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수요를 고려해 더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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