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복 지압, 향통’ 완도군, 대표 관광기념품 선정

보드게임, 책갈피, 자개 그립 톡, 전복 펜던트 등 다양한 작품 수상

전남 완도군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전복 지압과 향통’ /사진제공=완도군전남 완도군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전복 지압과 향통’ /사진제공=완도군




전남 완도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으로 ‘전복 지압, 향통’이 선정됐다.

완도군은 12일 지역 특산품과 관광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 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2022 완도군 관광 기념품 공모전’에서 ‘전복 지압, 향통’ 등 입상작 12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완도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성을 가진 관광 기념품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는 민·공예품, 공산품 등이다.

관련기사



대상은 전복 껍데기와 나무의 부드러운 질감을 이용해 만든 박영기 씨의 ‘전복 지압과 향통’이 차지했다.

금상은 이예진 씨의 범바위의 전설이 담긴 보드게임, 은상은 권혁수 씨의 책갈피 세트, 배종길 씨의 완도군 전복면 흙피리, 동상은 김지은 씨의 자개 그립 톡, 키링, 헤어 끈, 강미희 씨의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을 위한 관광 기념품 3종, 배철지 씨의 전복 펜던트 등이 각각 선정됐다.

관광 기념품 공모에는 총 41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상징성, 시장성, 심미성, 창의성, 작품 완성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대상에는 300만 원, 금상 200만 원, 은상 각 100만 원, 동상 각 50만 원, 입선·아이디어상에는 각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서길수 완도군 관광과장은 “이번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완도를 알릴 수 있는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면서 “입상 작품들은 완도군 대표 관광 기념품으로 상품화해 관광 홍보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김선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