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명화를 마신다"…아영FBC, '클림트 키스 뀌베브뤼' 소용량 출시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오스트리아 국보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를 라벨에 새겨넣은 ‘클림트 키스 뀌베브뤼’ 소용량(200ml)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오스트리아의 대표 스파클링 와인기업 슐럼베르거(Schulumberger)가 생산했으며 벨슈 리슬링(Welsh Resiling), 피노블랑(Pinot Blanc), 샤르도네(Chardonnay) 품종을 사용해 샴페인 방식으로 양조했다. 잘 익은 사과의 아로마와 신선한 산도, 미네랄의 맛과 섬세하고 우아한 버블의 느낌이 잘 어우러진 스파클링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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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Kiss)’라는 제목으로 널리 알려진 클림트의 대표작 ‘연인(Liebespaar)’ 그림을 라벨에 새겨넣은 것도 특징이다. 병목과 라벨 곳곳에 클림트의 ‘황금제작 기법’ 문양과 텍스트를 삽입해 하나의 작품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도록 디자인됐다.

아영FBC 관계자는 “세계적 명화 중 하나인 클림트의 작품 ‘연인’이 라벨에 사용된 와인이라는 점 덕분에 큰 호응을 얻어 2018년 출시 이후 매년 두배 가까운 판매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소용량(200ml) 와인 출시도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격은 1만원대으로 주요 백화점과 와인나라 직영점(압구정점, 코엑스점, 경희궁점, 청담점, 서래마을점, 양평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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