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GC녹십자의료재단, 인도네시아 전역에 ‘진단검사 서비스’ 제공한다

그라노스틱 진단센터와 공급계약 체결…현지 진단검사기관에 서비스 제공 예정

올 상반기에만 해외수탁계약 8건 체결…동남아시아 등 해외 의료시장 진출 박차

GC녹십자의료재단과 그라노스틱이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GC녹십자의료재단GC녹십자의료재단과 그라노스틱이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GC녹십자의료재단




GC녹십자(006280)의료재단이 현지 진단검사업체를 통해 인도네시아 전역에 진단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6일 ‘그라노스틱 진단센터(Granostic Diagnostic Center)’와 진단검사 서비스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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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노스틱 진단 센터는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인 수라바야에 기반을 둔 진단검사기관이다. 최근 발리, 술라웨시, 칼리만탄 등 인도네시아 동부 지역의 검사실 신설 계획을 발표하며 지역사회 내 의료 서비스 범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6월 진단검사의학 분야 최고 권위의 세계임상화학회(IFCC Seoul 2022)에 참가해 유럽 및 동남아시아 3개사와 진단검사 수탁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며 △헝가리 △보스니아 △태국 시장 진출을 달성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계약 건을 포함해 재단이 올 들어 새롭게 체결한 계약은 8건에 달한다. 현재까지 중동, 아시아, 유럽 지역에서 총 13개국 16개 파트너사를 확보했다.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동남아시아 의료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올해 상반기에만 8건의 해외 수탁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 공격적 행보를 펼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인도네시아 계약 체결은 재단의 주요 해외사업 지역인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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