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참선재단, 제주서 참선템플스테이 참가자 모집

제주시 원명선원에서 참선하고 있는 참가자들./사진제공=참선재단제주시 원명선원에서 참선하고 있는 참가자들./사진제공=참선재단





재단법인 참선재단(이사장 금강스님)이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으로 여름 휴가철에 마음 치유를 주제로 7박8일 동안 참선템플스테이를 제주시 원명선원에서 3차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고통땡 행복시작’ 고땡캠프라는 이름으로 이번 달 9~16일 실시한 데 이어 23~30일, 다음달 6~13일에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20~65세 학생 또는 일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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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마음치유 수행형 템플스테이는 지도법사 금강스님이 호흡법과 참선의 방법, 몸과 마음의 정화, 다도 등을 직접 지도한다. 금강스님은 중앙승가대학교의 상담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25년간 장성백양사, 해남미황사, 서울국제선센터, 한국문화연수원에서 200여 차례에 걸쳐 참선집중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참선수행 도량인 원명선원은 1952년 창건 이후 조계종 종정을 지낸 서옹스님, 서암스님이 스님들과 일반인을 위한 참선지도를 했던 곳이다. ‘선의 스승’으로 알려진 숭산 스님과 ‘무소유’로 유명한 법정 스님을 초청해 선사상 강연을 펼쳤던 곳이기도 하다.


최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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