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산대, 英 CCCG와 글로벌 워크숍…교수학습 공유·협력 첫발

영국 고등교육기관연합체 교수학습총괄책임자 영산대 방문, 협력방안 모색

영산대학교가 최근 영국 CCCG와 교수학습 공유?협력을 위한 글로벌 워크숍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산대영산대학교가 최근 영국 CCCG와 교수학습 공유?협력을 위한 글로벌 워크숍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는 최근 영국 캐피탈 시티 칼리지 그룹(Capital City College Group·CCCG)의 교수학습 총괄책임자인 토카토 코치뇨(Torcato Coutinho) 교수를 양산캠퍼스로 초청해 ‘교수학습 공유·협력을 위한 글로벌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CCCG는 영국의 수도 런던에 위치한 고등교육기관연합체다. 여기에는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컬리지(Westminster Kingsway College), 컬리지 오브 헤링게이(The College of Haringey), 시티 앤 이슬링턴 컬리지(City and Islington College) 등이 속해있다.

CCCG에 속한 대학들은 학생들에게 어학연수에서부터 전문 직업기술을 교육, 학위과정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학생들을 위한 우수한 교육과정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이날 글로벌 워크숍에는 CCCG 교수학습 총괄책임자인 토카토 교수가 직접 영산대를 방문, 김소영 영산대 교수학습개발원장, 김진경 교육성과평가센터장 등과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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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는 교수학습지원 프로그램 운영, 학습자중심 교수법 프로그램, 맞춤형 학습지원을 위한 학생 진단체계 및 수업평가방법, 에듀테크활용 교수법 등의 교수학습지원의 내용 등이 논의돼 향후 양 기관의 공유·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협력방안 논의에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 메타버스 활용 교수법 실전 워크숍이 진행됐다. CCCG 토카토 교수는 이 워크숍에도 참석해 혁신교육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했다.

토카토 CCCG 교수는 “워크숍이 메타버스로 혁신하는 대학교육의 이론, 학생의 참여를 이끌어낼 실전 등으로 구성돼 인상적이었다”며 “전에 없이 가속화된 기술변화를 교육현장에 적용하고자 적극적으로 배우고 참여하는 영산대 교수들의 열정에 느낀 것이 많다”고 말했다.

김소영 영산대 교수학습개발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영국 대학과 교수학습 공유·협력하는 첫 단계를 마련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두 기관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관계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산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대학이 가진 미래기술을 활용한 학생 수업참여, 상호작용 촉진, 몰입감을 높이는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국내외 대학과 공유·협력을 통해 교수학습혁신, 메타캠퍼스 교육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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