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대구 서구 비산동 일대에서 공급을 앞둔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이 초고층 주거복합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준주거지역에 들어서 넉넉한 동간 거리와 녹지면적 등으로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반적으로 초고층 주거복합단지는 상업지역에 들어선다. 상업지역은 상업이나 그 외 업무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고밀도로 개발되는 지역으로, 고밀도 개발인 만큼 건폐율(대지면적에 대한 바닥면적의 비율)은 최고 90%이하, 용적률(대지면적에 대한 지상층 연면적 비율)은 최고 1500% 이하에 달한다. 건폐율이 90%라는 것은 약 100㎡의 땅에 바닥면적을 90㎡까지 지을 수 있다는 뜻이며, 용적률이 1500%라는 것은 대지가 100㎡이라면 건축 높이를 15층까지 올릴 수 있다는 의미다.
반면, 준주거지역은 주거지역의 한 종류로서 주거가 주된 기능이지만 상업 및 업무기능이 추가된 지역을 의미하며, 건폐율은 70%이하, 용적률은 최고 500%이하로 제한된다. 100㎡의 땅이라면 70%인 70㎡까지 건축이 가능해 상업지역보다 20㎡이나 넓은 공용공간이 확보되는 것이다. 용적률까지 500%로 낮아져 만약 상업지역처럼 15층까지 올린다면 바닥면적이 줄어드는 만큼 공용공간은 더욱 넓어지게 된다.
즉 상업지역에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보다 준주거지역에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가 건폐율은 물론 용적률도 낮기 때문에 단지 내 넓은 공용공간이 확보되는 것이다. 이 공간에는 공원이나 산책로 등이 다양하게 조성돼 입주민은 단지 내에서 녹지를 풍부하게 누릴 수 있게 된다. 또한 동간 간격도 넓어져 조망권을 비롯해 일조권, 채광권, 통풍 등에서도 더 좋은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의 건폐율은 약 54%, 용적률은 약 374%에 불과하다. 낮은 건폐율과 용적률로 단지 내 공용부지를 최대로 확보해 분수와 중앙광장, 어린이 놀이터 등 일반적인 초고층 주거복합단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쾌적한 조경 및 수변공원 설계를 마련했다. 또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동간 간격을 최대로 확보해 조망권 및 일조권도 충분히 보장한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분양 관계자는 “초고층 주거복합단지들이 일반적으로 높은 용적률과 건폐율이 적용되는 상업지역에 들어서 빽빽하고 답답한 느낌을 받게 된다”며 “반면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은 준주거지역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낮은 용적률과 건폐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넓은 공용공간을 통해 조경과 편의시설, 휴게시설 등을 잘 갖추고 있어 단지 내 편의성은 물론 주거환경의 쾌적성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은 현대건설이 대구 서구에 처음 선보이는 단지로서 평면 설계도 우수하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102㎡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는 가운데, 각 타입별로 초대형 드레스룸, 건식 세면대 및 욕실, 마스터룸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실 다락층이 설계돼 희소가치가 높고, 높은 천장고로 탁 트인 거실과 주방공간 등을 누릴 수도 있다.
한편 현대건설의 주택 브랜드 ‘힐스테이트’는 여러 설문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며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닥터아파트가 매년 발표하는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3년 연속 1위(2019~2021년)를 기록했으며, 브랜드스탁의 ‘2022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공동주택 부문 1위,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매달 실시하는 ‘아파트 브랜드 평판 지수’에서 39개월 연속 1위(2019~2022년)를 기록 중이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아파트 5개동 전용면적 84㎡, 102㎡ 762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 전용면적 84㎡ 75실, 총 6개동 837세대로 조성되며, 서구에서 두 번째로 높은 층수의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달 중 분양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