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해운대수목원, 양산 대여 및 전동카트 투어 서비스 운영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카트타고 수목원 한바퀴’도 연말까지 운영


무더위 속 부산 해운대수목원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가 시행된다.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해운대수목원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양산 대여와 전동카트 투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산 대여서비스는 오는 9월까지 해운대수목원 출입구 2곳에서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사용하고 반납할 수 있는 양산을 제공한다.



전동카트 투어서비스는 경사로 도보 이동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등 보행 약자를 위해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4인승 전동카트를 운행하는 것으로, 운행코스는 해운대수목원 후문에서 원형광장까지다.

관련기사



부산 해운대수목원 후문에서 원형광장까지 운행하는 14인승 전동카트./사진제공=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부산 해운대수목원 후문에서 원형광장까지 운행하는 14인승 전동카트./사진제공=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전동카트에서 숲해설가가 해운대수목원의 주제원 소개와 동·식물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는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카트타고 수목원 한바퀴’ 프로그램도 마련돼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휴관일을 제외한 매일 2회, 회당 최대 8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비용은 무료다.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내년에 보행 약자를 위한 전기버스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더 많은 관람객이 해운대수목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산=조원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