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1일 “(대한민국이) 세 번째 도약으로 글로벌 선도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대표 대행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대전환의 시기에 직면해있다. ‘도약이냐, 도태냐’는 갈림길에서 다시 한번 도약을 선택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 모두 쟁취한 나라”라며 “세계사적 유례가 없는 기적을 거듭한 자랑스러운 나라”라며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와 김대중 대통령의 정보화에 이어 대한민국의 세 번째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그렇듯이 도약은 위기에 대한 응전이었고 고통스러운 자기혁신의 과정이었다”며 “첫 번째 도약으로 대한민국은 중진국이 되었고, 두 번째 도약으로 선진국이 됐다. 세 번째 도약으로 글로벌 선도국가가 돼야 한다”고 했다.
또 “세 번째 도약은 정부와 국회, 여야의 협치를 통해서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