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30일 밤 8시부터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야외 잔디광장에서 한 여름밤의 국악산책을 개최한다.
국악 분야 분과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올해 국악 산책은 (타악분과) 사물놀이, (무용분과) 처용무·한량무, (기악분과) 가야금&해금 2중주, (판소리분과) 청산리 벽계수야·심청가 中, (민요분과) 태평가·양산도 뱃노래, (타악분과) 선반판굿 등이 공연되며, 흥겨운 국악 한마당으로 무더운 여름밤 열기를 식혀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주관하는 국악협회 구미지부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흥겨운 국악 한마당으로 힐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장르별로 풍성한 전통문화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여름 휴가철 상설 국악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