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러, 유럽 가스 공급 추가 감축 소식에 가스 관련주 강세

대성에너지 5.56%↑






러시아가 독일로 연결되는 '노르트 스트림-1' 가스관의 터빈을 추가 가동 중단한 가운데 국내 가스 관련주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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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9시 23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도시가스 공급 기업인 대성에너지(117580)는 전날보다 5.56% 오른 1만 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에스이(053050)(5.08%), 경동도시가스(267290)(1.18%) 등도 상승세다.

25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은 "(노르트 스트림-1 가스관을 위한) 포르토바야 가압기지의 지멘스제 가스관 터빈 엔진 또 하나의 가동을 멈춘다"고 밝혔다. 포르토바야 가압기지에선 현재 2개의 터빈만이 가동되고 있는데, 1개 터빈이 더 가동 중단되면서 터빈 하나만 남게 된다는 것이다. 하루 3300만㎥의 운송량은 노르트 스트림-1 가스관 전체 용량의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은 러시아에서 독일 등 유럽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주요 경로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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