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호(왼쪽) 삼성SDI 사장이 25일(현지 시간) 헝가리 외교부 청사에서 페테르 시야르토 외교부 장관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SDI삼성SDI(006400)가 헝가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25일(현지 시간) 헝가리 외교부 청사에서 페테르 시야르토 외교부 장관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삼성SDI의 혁신 기술 사례와 삼성의 헝가리 경제성장 기여도 등도 설명했다. 삼성SDI는 헝가리에 배터리 공장을 두고 있다.
삼성SDI는 헝가리 북부 도시 괴드시에서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괴드 공장은 삼성SDI가 BMW·폭스바겐 등 유럽 완성차 업체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유럽 생산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최 사장을 비롯한 삼성 경영진은 각국 정부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하고 있다. 최근 ‘2022 한국·중남미 미래 협력 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한 멕시코·코스타리카·도미니카공화국 등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설득 요청을 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