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포스코인터, 인천공항 4단계 확장공사에 ‘친환경 소재’ 강재 공급

2터미널 지붕재·스틸 커튼월 2.3만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 터미널. 외부 벽면에 포스코인터가 공급하는 지붕재와 스틸커튼월이 설치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인천국제공항 제2여객 터미널. 외부 벽면에 포스코인터가 공급하는 지붕재와 스틸커튼월이 설치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인천국제공항공사 제2여객 터미널 확장 공사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지붕재와 스틸커튼월을 공급한다.



26일 포스코인터는 포스코와 포스코스틸리온이 생산한 친환경 소개 2만 3000톤을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인 제2여객 터미널 확장 공사가 완료되는 2024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포스코그룹과 외장 판넬 가공 기술에 대해 포스코 이노빌트 인증을 받은 강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성사됐다. 이노빌트는 포스코 강재를 100% 사용한 고객사 제품 중 기술성을 고려해 인증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스틸커튼월은 강도와 구조 성능이 우수하고 넓은 조망과 개방감을 구현할 수 있다. 인천공항에 새로 들어가는 스틸커튼월은 최고 22m로 국내 최대 높이의 비정형 형태 제품이다.

또 총 면적 8만 ㎡의 여객 터미널 지붕에는 내식성이 우수한 포스코의 포스맥 제품과 포스코스틸리온의 알루미늄 불소 도장 강판 등 고기능 소재가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포스코 제품의 우수성과 강소 기업의 기술력을 더해 국가대표 공항인 인천공항의 여객 1억 명 시대를 함께 열겠다” 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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