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이동학 “암울한 미래 바꿀 결심한 청년에게 민주당 문 열 것”

“공수교대 기득권 정치 아닌 산 쌓는 정치를”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이 1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이 1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예비후보는 28일 “암울한 미래전망을 바꾸고자 결심한 청년들에게 민주당의 문을 더 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예비경선에서 “우리가 정치를 바꾸고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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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청년들의 도전을 막아서는 민주당이 된다면 우리당에 내일은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며 “청년들이 새로운 시대의 아젠다를 들고 민주당으로 끊임없이 들어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후위협, 복지위협, 노동위협, 안보와 국방위협 등 미래의 위협으로부터 국민들을 지키는 당으로 재구축하자”며 “제가 대표가 되면 직속으로 ‘새로운사회 약속위원회’를 폭넓게 구성해 미래를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에게 외면 받는 승리 말고 국민들에게 박수 받는 승리, 국민들의 고개를 끄떡이게 하는 승리를 만들자”며 “공수교대 양당 기득권 정치를 끝내고 물을 가르는 정치가 아닌, 산을 쌓아 올리는 정치를 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세대 간의 갈등이 아닌 통합과 공존의 나라를 만드는 건 민주당의 결심 우리들의 결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호소했다.


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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