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이 서울대학교의 교육연구사업 관련 연구단과 대학원에 자사의 빅데이터 AI 분석 솔루션 ‘지오비전(Geovision)’의 유동인구 데이터를 제공한다.
29일 SK텔레콤은 서울대학교와 ‘데이터 중심의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과 서울대학교는 △기후위기대응 그린 인프라 구축을 위한 환경 기술 개발 △스마트시티 분야 유동인구 데이터 활용 관련 현장교육 및 강의 추진 △공동 사업 개발을 위한 과제 발굴 △산학협력을 통한 인력 및 정보의 상호 교류 △협력 결과물 공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그동안 질병관리청을 포함한 정부 부처 및 지자체에 코로나 실시간 방역 및 방역효과 분석 관련 유동인구 데이터를 무상 제공해왔다. 이 같은 유동인구 데이터 제공을 통해 코로나 방역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20년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홍성 SK텔레콤 광고·데이터 CO담당은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의 데이터 활용 노하우가 서울대학교의 스마트시티 및 에코사이언스 연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동인구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연구·정책 수립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