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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일임형ISA 누적수익률 평균 19%…메리츠증권 1위

자료=금융투자협회자료=금융투자협회





6월 일임형 개인형종합자산관리계좌(ISA) 누적수익률이 18.97%로 3월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 통화 긴축과 경기둔화 우려로 증시가 부진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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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MP)의 누적 평균 수익률은 18.97%로 올 3월 대비 7.59%포인트 하락했다. ISA는 예·적금을 포함해 펀드·파생 등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 담을 수 있는 종합계좌이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34.42%, 고위험 25.47%, 중위험 16.08%, 저위험 9.26%, 초저위험 7.52% 순으로 누적수익률이 높았다.

증권사 중에선 메리츠증권의 누적 평균 수익률이 26.61%로 가장 높았다. 이어 KB증권(26.50%), 대신증권(26.07%), 키움증권(25.82%) 등이 뒤를 이었다. 각 MP 중에선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85.51%를 기록하며 전체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고위험형에선 현대차증권의 '수익추구형 B2(신흥국, 대안투자형' MP(62.05%)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위험형에선 NH투자증권의 ‘QV 중립 A’(25.83%)가, 저위험형에선 경남은행의 ‘안전추구형(A)’(15.83%)이, 초저위험형 가운데선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 MP(9.97%)가 1위 수익률을 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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