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락앤락 “자사몰 상반기 매출액 68%↑…리뉴얼 효과”





락앤락(115390)이 자사몰 ‘락앤락몰’의 올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68% 이상 늘었다고 4일 밝혔다. 신규 회원수는 394% 이상 증가했다.

락앤락은 온라인 중심 소비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공식 자사몰 ‘락앤락몰’을 2021년 5월 대대적으로 재구성했다. 스마트 검색, 맞춤형 추천 등 개인별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커머스 기능을 강화하고 커뮤니티 그룹 등 차별화된 콘텐츠와 경험 제공이었다.



이런 온라인 전략은 통했다는 게 회사 측 자평이다. 2022년 상반기 락앤락몰 매출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68% 이상 성장하고 신규 회원 가입 수가 394% 늘어난 게 판단의 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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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소비자 수요를 분석한 프로모션을 제공하면서 성장을 이끌었다고 봤다. 집밥을 만들어 먹으려는 ‘홈쿡 수요’를 겨냥해 멀티주방가전 ‘스팀프라이어 S2’ 얼리버드 출시와 함께 소형가전 부문에서 에어프라이어 제품군이 인기를 끌었다. 이후 ‘엔데믹’과 함께 상승한 여행 수요를 고려해 피크닉·캠핑 행사를 진행했고 개학 및 나들이 시즌을 겨냥한 프로모션으로 텀블러 등에서 판매고를 올렸다. 소비자의 세분화된 취향을 반영하고 인기 제품의 소재 및 용량을 다양화하는 노력으로 ‘디깅(Digging) 소비’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상반기 락앤락몰에서 베버리지웨어인 ‘노아스 텀블러’가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2~4위는 소형가전인 ‘음식물 쓰레기 냉장고’, ‘스팀에어프라이어’, ‘스팀프라이어 S2’가 각각 차지했다. ‘웨이브 텀블러’, ‘메탈 범퍼 텀블러’는 5위와 6위에 올랐고 7위부터 10위까지는 식품보관용기 제품들이 이름을 올렸다.

락앤락 관계자는 “앞으로도 락앤락은 자사몰을 비롯해 전략 채널인 온라인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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