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마스터스 챔피언 패트릭 리드(32·미국)가 18일 제주도에서 개막하는 아시안투어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리드는 18일부터 나흘간 롯데 스카이힐 제주CC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총상금 150만 달러)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 대회 조직위원회 측은 7일 “리드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대회 참가가 어렵게 됐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리드는 11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시리즈 싱가포르 대회에는 예정대로 출전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리드는 2018년 마스터스를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9승을 거뒀으며,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이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