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참여자 모집

3개월 일경험·기업별 자체평가 후 정규직 전환…우수 중소·중견기업 40곳 참여





경기도는 청년들의 일 경험 쌓기와 정규직 전환을 돕는 ‘2022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취업지원’ 사업의 3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장기 근무를 장려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개선하고자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도입, 운영해온 사업이다.



청년 구직자와 구인 중소·중견기업을 연결(매칭),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게 한 후 업체별 자체평가를 토대로 해당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관련기사



올해는 모두 4차례의 모집을 통해 총 75명의 청년과 기업을 연결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에 1차 모집, 7월에 2차 모집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3차 모집에서는 정보기술(IT), 기계, 전기·전자, 사무, 영업, 마케팅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 40개 사가 청년 구직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기업은 2021년도 참여 업체, 2022년도 1차·2차 참여 업체로, 평균 노동자 수, 이직률, 연봉 수준, 복리후생제도 유무 등 8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엄선된 업체들이다.

이번 3차 참여자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이다. 도내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인턴 3개월 기간 동안 2022년도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의 임금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은 일 경험 후 기업 자체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될 경우 각 기업의 연봉 수준에 맞는 임금을 받게 된다.


윤종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