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반도체 공정용 케미칼, 특수가스 전문기업 오션브릿지(241790)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78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공시했다.
올해 2분기 오션브릿지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482억원, 영업이익 7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2%, 144%를 기록했다.
별도기준으로 매출액은 320억원,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0%, 156% 오른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부터 실적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뿐만 아니라 별도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 실적이다.
회사측은 반도체 장비사업 외에 신규로 진출한 2차전지 장비사업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했고, 재료사업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차전지 장비사업의 2분기 매출액은 75억원으로 2021년 2차전지 장비사업의 연간 매출액 58억원을 넘어섰다.
오션브릿지 관계자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3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2022년 상반기 기준으로 전체 장비사업의 수주잔고가 1,000억원을 넘어섰다”며, “확보된 수주 외에도 2차전지 장비사업을 중심으로 추가 수주 논의되고 있고, 반도체 케미칼 및 특수가스 등 재료사업도 분기마다 매출을 경신하고 있어 올해 목표치를 초과하는 괄목할만한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전했다./grace_r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