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한국 안와도 쇼핑 가능"…현대百면세점, 역직구몰 오픈

해외 거주 외국인 고객 대상

'H글로벌몰'…200개 브랜드

현지 전자상거래 업체 협업도

모델이 현대백화점면세점 역직구몰 ‘H굴로벌’로 쇼핑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모델이 현대백화점면세점 역직구몰 ‘H굴로벌’로 쇼핑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069960)면세점이 해외 거주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국산 면세품 역직구몰을 출범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해외 현지 외국인 고객들이 한국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K-패션·뷰티·건강기능식품’ 등 200여 개의 국내 브랜드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면세 채널을 구축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해외 고객들을 위한 역직구몰 ‘H글로벌몰’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화장품 브랜드 후, 설화수를 비롯해 건기식 브랜드 정관장 등 중화권 고객에 인기있는 국내 브랜드 200개를 선별해 1만5,000여 개 상품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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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최근 중국 정부의 봉쇄 조치 장기화로 방문이 어려웠던 중국인 관광객들은 ‘H글로벌몰’을 통해 국내 브랜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역직구몰 확대와 현지 고객 맞춤 전략으로 해외 현지 전자상거래 업체와 협업도 검토 중이다. 또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향후 역직구몰 내 입점 브랜드 및 상품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역직구몰 사이트 오픈으로 해외 현지 고객들이 경쟁력 있는 국내 브랜드 상품들을 보다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더불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 거주 외국인 고객들에게 자사몰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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