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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2분기 영업손실 42억…전년 대비 적자 폭 감소

매출 940억, 전년 대비 6% 증가

사진제공=펄어비스사진제공=펄어비스




펄어비스(263750)는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940억 원, 영업손실 42억 원, 당기순이익 320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임직원 자사주 프로그램(스톡 그랜트)를 포함한 상여금 지급 등 이유로 적자를 기록했다.



대표작 검은사막은 이번 분기 남미 지역을 마지막으로 전세계 직접 서비스 전환을 마무리했다. 서비스 전환 이후 매출이 전월 대비 300%, 신규 이용자 750% 이상 늘었다.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83%를 차지하며, 전 분기 대비 3% p 증가했다. 플랫폼별로는 PC가 72%, 모바일 21%, 콘솔이 7%를 나눠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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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과 이브 지적재산권(IP)은 이번 분기 이용자 소통을 기반으로 한 운영과 업데이트에 집중했다. 검은사막 IP는 2년여 만에 이용자 행사 ‘보이스 오브 어드벤처러스’와 ‘하이델 연회’를 오프라인으로 재개했다. 이브 역시 3년여 만에 ‘이브 팬페스트 2022’를 대면으로 진행하며 커뮤니티를 강화했다.

펄어비스는 오는 3분기 검은사막 ‘드라카니아’ 각성 및 ‘시즌 : 용기사’ 등 공개를 시작으로 신규 업데이트 및 오프라인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펄어비스 과천 신사옥 ‘홈 원’ 입주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협업 강도를 높여 신작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석우?펄어비스?최고재무책임자(CFO)는?“올해는 검은사막을 서비스한 지 9년 차로 남미를 마지막으로 전세계 직접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기존 IP의 라이프 사이클 관리에 주력하며 신작 개발과 마케팅도 함께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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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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