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들과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총 10억 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피해 지역의 시설 복구 및 이재민 생필품, 취약계층 주거 안전, 소상공인 지원 등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전액 사용될 계획이다.
이 외에 KB금융그룹 주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고객들이 마음을 전하거나 편리하게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 활동도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추가적으로 진행한다.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고객들은 KB금융그룹의 7개 계열사(KB증권·KB카드·KB손해보험·푸르덴셜생명·KB캐피탈·KB생명보험·KB저축은행)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 등에서 ‘기부 캠페인 참여 버튼’을 누르면 된다. 참여 고객당 1000원씩 적립하고 총 적립 금액을 KB금융그룹이 기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도 수해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고객이 참여하면 ‘고객참여형 기부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11일 오후 6시부터 26일까지 16일간 진행되며 신한 쏠(SOL)앱 내 기부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참여’ 버튼을 누르면 신한은행이 집중호우 피해주민을 위해 건당 1000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최대 5억원을 모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