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스마트공과대학 드론공간정보공학과가 부산·경남지역 전문대의 드론 교육·연구분야 5개 학과와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을 최근까지 잇달아 체결했다.
드론공간정보공학과와 협약을 맺은 5개 학과는 경남도립거창대학 드론측량전공(드론측량 분야), 경남정보대 토목환경과(건설 분야), 동의과학대 공간정보지적과(공간정보 분야), 동의과학대 소방안전관리과(소방드론 운용 분야), 마산대학교 스마트무인항공과(드론 분야) 등이다. 이들은 모두 드론공간정보공학과와 교육·연구분야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학과들이다.
이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상호 인적교류, 시설장비교류, 연계교육과정 운영 등을 약속했다. 전문성을 갖춘 기관별 협약이 드론교통융합전문가, 드론공간정보전문가, 드론운용 및 설계전문가 등 지역 인재 양성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산대 드론공간정보공학과의 김성보 학과장은 “이번 전문대 학과들과 상호협력 협약은 타 대학 학과와의 긴밀한 교류 체계를 구축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지역대학 유사학과 간 협업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계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산대 드론공간정보공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인 드론 및 공간정보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 분석을 비롯해 드론의 운용, 설계, 제작, 소프트웨어, 3D 모델링 등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의 ‘공간정보 융 복합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돼 공간정보 원천기술과 신기술 분야 등 콘텐츠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