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스톤은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윤성산업개발, 그리너스과 함께 ‘저가열 아스팔트 혼합물 개발 및 제조 기술개발’을 목표로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최종 과제로 선정돼 제품개발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 일반 가열 아스팔트 혼합물의 생산온도(약 160~180도)보다 30도 낮출 수 있는 중온 아스팔트 혼합물(첨가제) 연구개발이 진행되었으며, 생산 시 사용되는 벙커유 등 연료 사용량을 약 20% 절감할 수 있어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탄소저감형 아스팔트 첨가제를 개발 활용함으로써 120도 이하에서 저가열 아스팔트혼합물의 혼합 및 다짐이 가능하다. 또한 저가열 아스팔트 바인더 배합과 혼합물 제조기술을 통한 생산공정 구축까지 진행해 저가열 아스팔트 혼합물의 상용화를 위한 현장검증까지 목표로 한다고 한다.
오일스톤의 기술개발은 탄소배출저감과 동시에 대기오염물질인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의 발생 저감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득 오일스톤 대표는 “세계 주요국들의 탄소중립 선언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은 매우 중요하고도 도전적인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도로건설분야의 친환경적 제품개발에 끊임없이 혁신해 누구보다 미래와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