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2022년 서울시조경상’ 공모… 민간·공공 대상





서울시는 도시 경관 개선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조경 분야 발전에 기여한 우수 조경 공간을 대상으로 ‘2022년 서울특별시조경상’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서울시조경상은 우수 조경공간을 선정·시상해 조경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을 더 품격 있는 녹지 생태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선정된 5개 수상작에 서울시장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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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대상은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서울 시내 조성이 완료된 민간·공공 실내·외 조경 공간이다. 경관을 생태적, 기능적, 심미적 등 우수한 환경으로 조성한 조경공간을 선발한다. 9월14일부터 16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며 서울에 조경 공간을 조성한 관계자는 누구나 공모할 수 있다.

내·외부 조경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해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심사를 진행한다. 대상 1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1개, 장려상 2개 등 총 5개 공간에 서울시장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11월 중 열릴 예정이며 사업 관계자들에게 상장과 기념동판을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관련 분야 위원회 구성 시 위촉 우대 및 서울정원박람회 개최 시 수상작 전시 및 특별정원 조성의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와 별도로 시민 대상 녹화 우수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2022년 서울특별시푸른도시상’ 공모도 추진할 예정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서울시의 우수한 조경 공간을 널리 알려 지역의 조경 수준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 품격 있고 매력적인 서울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서울의 도심 경관을 초록으로 물들인 우수 조경 공간을 발굴하기 위한 이번 공모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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