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9월 전국 입주 물량 3만 6,094가구…2000년 이후 동월 최다

수도권 1만 7950가구·지방 1만 8144가구

연도별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부동산R114연도별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부동산R114





9월 전국에서 3만 6000여 가구의 입주가 진행된다. 조사가 시작된 2000년 이후 9월 기준 최다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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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9월 전국에서는 3만 6094가구의 아파트가 입주에 나선다. 지난해 9월 물량(1만 7682가구)의 두 배 수준이자 조사가 시작된 2000년 이후 9월 기준 가장 많다.

지역별로 보면 입주 물량의 절반 가량인 1만 7950가구가 수도권에서 나온다. 수도권 물량 대부분인 1만 3801가구가 경기에 집중돼 있다. 경기에서는 7월과 8월에도 각각 1만 970가구와 1만 1938가구가 입주해 매달 1만 가구 이상의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에서는 관악구 신림동 ‘힐스테이트 관악뉴포레(1143가구)와 종로구 충신동 ’힐스테이트 창경궁'(181가구) 등 1324가구가 내달 입주하며 인천에서는 2825가구가 새집들이를 한다.

지방에서는 1만 8144가구 입주가 예정돼 있다. 이 중 9953가구(54.9%)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물량이다. 지방 지역 중 입주 물량이 가장 많은 부산에서는 6589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부산진구 전포동 ‘e편한세상 시민공원 1·2단지(1401가구)’와 수영구 남천동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975가구)' 등이다. 부산 다음으로 물량이 많은 광주에서는 북구 우산동 ‘무등산 자이&어울림 1·2단지(2564가구)' 등 3364가구가 공급된다. 이외에는 △충남 2533가구 △대구 2413가구 △전남 1181가구 △전북 993가구 △대전 634가구 △울산 437가구 등이 입주한다


이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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