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이노에임은 40억 원 규모의 시드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휴이노에임은 2022년 2월 휴이노 출자로 설립된 헬스케어 플랫폼 업체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임상의사결정시스템(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을 개발하고 있다. 임상의사결정시스템은 병원 내 중환자의 생체신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중증 질환 진단 및 예측에 도움을 주는 의료정보기술 시스템이다. 의료진 및 병원에서 임상적으로 진단할 때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중환자에게 발생하는 이벤트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네이처(Nature)의 자매지 ‘디지털 메디슨(Digital Medicine)’ 등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나타내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모기업인 휴이노를 비롯해 퓨처플레이, 유한양행(000100), 에이온 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휴이노에임을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애 활용할 계획이다.
김현진 휴이노에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투자 시장이 전반적으로 얼어붙은 상황에서 회사의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설립 5개월만에 시드 투자를 클로징할 수 있었다"며 “향후 휴이노에임의 자체적인 AI 기술을 고도화gkrh 빅데이터 기반의 의료정보를 분석하는 데 독보적인 기술력을 마련go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휴이노에임 의료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손호성 고대안암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모회사인 휴이노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시장에서 연구개발 능력과 핵심 역량을 증명한 것처럼 휴이노에임 역시 의료 산업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