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두산연강재단, 초기 인간배아 발생 추적 연구팀에 연강학술상

인간 발생과정 연구 김률·박성열 연구원에게 상금 3000만 원 수여

박용현(오른쪽) 두산연강재단 이사장과 김률, 박성열 지놈인사이트 연구소 연구원이 19일 열린 2022 두산연강학술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연강재단박용현(오른쪽) 두산연강재단 이사장과 김률, 박성열 지놈인사이트 연구소 연구원이 19일 열린 2022 두산연강학술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연강재단





두산연강재단이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2 두산연강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김률, 박성열 지놈인사이트 연구소 의과학연구원에게 의학논문상과 상금 3000만원을 수여했다.



이들 연구진이 공동 집필한 논문은 ’체세포 돌연변이를 이용한 초기 인간 배아의 발생 추적’으로 지난해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된 바 있다.

해당 논문은 기증된 시신의 일부 세포를 떼어내 전장유전체분석을 하고 이를 통해 발생과정을 추적한 연구 내용을 담았다. 학계에선 임상이 아닌 과학을 활용한 의학 연구의 폭넓은 가능성과 우수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두산연강재단은 젊은 의학자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한국 의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6년부터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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