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고성능 스포티 세단으로 3040 취향저격

아테온 2.0 TDI R-Line 4모션

폭스바겐 신형 아테온 2.0 TDI R-Line 4모션. 사진 제공=폭스바겐코리아폭스바겐 신형 아테온 2.0 TDI R-Line 4모션. 사진 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에 스포티한 디자인 사양을 입힌 ‘신형 아테온 R-Line 4모션’을 출시했다.



아테온은 3040세대를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폭스바겐은 스포티한 세단 디자인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고성능 브랜드 R의 디자인 패키지가 적용된 아테온 2.0 TDI R-Line 4모션을 내놨다. 전면부에는 볼드한 디자인의 R-Line 전용 프런트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위의 R-Line 로고가 고성능차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후면은 리어 스포일러, 크롬 쿼드 배기 파이프 등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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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인테리어 역시 검은색을 중심으로 한 R-Line 디자인 요소가 적용돼 외관의 스포티한 느낌을 유지했다. 우선 스티어링 휠 스포크 하단에 R-Line 로고가 배치됐고 A필러에는 블랙 헤드라이너가 적용된다. 검은색의 티타늄 나파 가죽 R-Line 전용 시트가 장착돼 통일감 있는 실내 분위기를 완성한다.

다양한 디지털 편의 사양으로 편의성도 높였다. 실내 센터페시아는 신형 아테온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돼 30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 적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탑재된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콕핏 프로, 터치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등이 더해졌다.

신형 아테온 R-Line 4모션은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기술이 기본 탑재돼 운전자가 서스펜션 댐퍼 세팅을 15단계에 걸쳐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세단의 편안한 승차감부터 스포츠카의 탄탄한 주행감까지 다양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신형 아테온의 최고출력은 이전 세대보다 10마력 상승한 200마력, 최대토크는 40.8㎏·m다. 아테온 2.0 TDI R-Line 4모션의 복합연비는 13.8㎞/ℓ다.

가격은 5981만 7000원으로 책정됐다. 중고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인 ‘트레이드인’과 프로모션 혜택을 모두 적용하면 5200만 원대에 신형 아테온을 구입할 수 있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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