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점심 브리핑] 텔레그램, 스마트 계약 이용한 마켓플레이스 출시 예고

23일 오후 1시 1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 차트/출처=빗썸23일 오후 1시 1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 차트/출처=빗썸




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상승세다.

23일 오후 1시 1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0.41% 하락한 2903만 2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2.52% 상승한 220만 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40만 8500원, 리플(XRP)은 0.78% 상승한 463.1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1.20% 상승한 624.4원이다.



국제 시장은 보합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0.57% 하락한 2만 1256.55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1.01% 상승한 1613.57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01% 하락한 0.9999달러, USD코인(USDC)은 1달러다. BNB는 0.71% 상승한 298.81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1억 7389만 달러(약 1조 5743억 원) 가량 증가한 1조 211억 152만 달러(약 1369조 3992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28포인트로 여전히 ‘공포’ 상태다.

오픈소스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Telegram)이 새로운 형태의 경매 마켓플레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더블록에 따르면 파벨 듀로프 텔레그램 설립자가 22일(현지 시간) 플랫폼 메시지를 통해 “사용자의 닉네임 주소를 거래할 수 있는 경매 마켓플레이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닉네임 주소뿐만이 아니라 닉네임 자체도 거래 가능하며 소유권은 대체불가토큰(NFT) 같은 스마트 계약을 통해 보장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듀로프는 이어 “텔레그램에 웹3.0 생태계를 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텔레그램의 자체 암호화폐 톤코인(TON)은 15% 이상 급등했다. 이날 오후 1시 33분 코인마켓캡 기준 TON은 전일대비 16.40% 상승한 1.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박정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