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안랩, 안 쓰는 IT기기 살려 디지털 격차 해소 나선다

한국IT복지진흥원과 기부 협약

앞서 데스크톱 본체 40대 기증


안랩(053800)이 데스크톱 PC·모니터·노트북 등을 한국IT복지진흥원에 기증한다.

인치범(왼쪽) 안랩 지속가능경영팀 상무와 정일섭 한국IT복지진흥원 원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안랩인치범(왼쪽) 안랩 지속가능경영팀 상무와 정일섭 한국IT복지진흥원 원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안랩





안랩은 한국IT복지진흥원과 성남 지역 내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와 IT 자원 순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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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은 사내 불용 정보통신(IT)자산 등을 한국IT복지진흥원에 기증하고 한국IT복지진흥원은 기증 받은 물품을 재정비(점검·수리·부품 교체 등)해 IT 기기 지원이 필요한 성남 지역 가정에 제공한다.

안랩은 저소득 가정, 조손 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이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IT 기기를 폐기하는 대신 재활용함으로써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에도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안랩은 이번 협약에 앞서 23일 더 이상 업무에 사용하지 않는 임직원용 데스크톱 본체 40대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전달했다.

인치범 안랩 지속가능경영팀 상무는 “안랩은 사회적 가치와 환경적 가치를 모두 고려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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