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권영세, 北인권단체 접견…"탈북민 전원수용 원칙 재확인"

권 장관, 北주민 인권에 대한 정부 책무·의지 강조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6일 북한인권 관련 탈북민 북한인권단체 대표들을 접견하고 탈북민 전원 수용 원칙을 재확인했다.

관련기사



통일부에 따르면 권 장관은 이날 오후 면담에서 북한 주민 인권과 인도주의 상황에 대한 정부의 책무와 의지를 강조하고 북한 인권 개선에 있어 탈북민 등 시민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권 장관은 또 정부의 탈북민 전원수용 원칙을 재확인하고, 제도적으로도 법적 절차 등을 보완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 안심하고 정착해 살 수 있도록 챙겨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면담에 허광일 대표 등 단체장은 북한이탈주민과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 민관의 지속적인 소통을 요청했다. 또 탈북민 정착지원에 있어 탈북민들의 주도적인 역할을 강조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박경은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