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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리튬주 주목…2030년까지 수요 8배 성장할 것"[서학개미 리포트]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 위치한 리튬 광산 전경. 사진=로이터칠레 아타카마 사막에 위치한 리튬 광산 전경. 사진=로이터




글로벌 투자은행(IB) UBS는 향후 리튬 가격이 장기적인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리튬 생산업체들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UBS는 2030년까지 리튬 수요가 8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타이트한 공급 환경과 생산에 필요한 높은 비용이 리튬 가격의 장기 상승세를 지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UBS는 리튬 생산 가격이 지금보다 10~38% 더 오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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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의 리튬 관련주 매수 목록에는 미국 최대 리튬 생산업체인 앨버말과 더불어 호주 리튬광산업체 알켐, 미네랄 리소스 등이 올랐다. 레비 스프리 UBS 애널리스트는 “현재 리튬을 생산하고 있어 높아진 가격 수준을 반영할 수 있는 기업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앨버말의 주가는 이달 25일 종가 기준 295.68달러를 기록하며 연고점을 찍었다. 2분기 호실적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안 수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앨버말의 올 2분기 매출과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4억 8000만 달러, 3.45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1%, 288% 증가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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