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남대문경찰서-농협, 메신저피싱 예방 나선다

스티커 제작해 통장과 봉투에 부착






서울 남대문경찰서와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이 추석을 앞두고 증가하는 메신저피싱 등 금융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통장과 현금봉투에 예방 문구가 담긴 스티커 223만장을 제작해 전국 4,834개 농·축협 영업점에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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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남대문경찰서는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은 현금 인출이 많은 9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전국 농·축협 영업점의 신규개설 통장과 현금봉투에 금융범죄예방 스티커를 부착하는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티커는 40대 이상 연령층이 많이 사용하는 통장에 ‘문자메시지 등으로 현금이나 신분증을 요구하면, 자녀가 맞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라는 범죄예방 문구가 담겼다. 통장과 현금봉투에 부착하여 시민들이 자녀사칭형 금융범죄에 속지 않도록 맞춤형 범죄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관 남대문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경찰과 금융기관의 협업을 통해 금융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소행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는 “농협상호금융은 이번 캠페인으로 전화금융사기에 대한 고객님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실시간 모니터링과 창구에서의 의심거래 선제적 차단 등 다방면의 예방 활동을 통해 날로 다양해지는 범죄 수법으로부터 고객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박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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