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롯데인재개발원장에 김희천






롯데그룹이 김희천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를 롯데인재개발원장(사장)으로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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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김 신임 원장은 경영학 전반에 걸쳐 거시적인 안목을 보유하고 있고 인사 조직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대기업과 활발한 협업을 진행해왔다”며 “새로운 관점에서 롯데의 사업 방향과 일치된 그룹 인적자원(HR) 전략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앞으로 인적자원관리(HRM)와 인적자원개발(HRD)을 아우르는 HR 혁신 통합 태스크포스(TF)를 발족시키고 김 원장을 TF장으로 겸임 위촉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롯데인재개발원을 전문가 조직으로 육성하고 계열사 HR에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 교수는 올 4월 롯데지주(004990) 내에 외부 인재 영입을 전담하는 ‘스타(STAR)팀’을 신설한 후 영입한 첫 번째 최고경영자(CEO)다. 롯데는 지난해 인사에서 김상현 유통군 총괄대표, 안세진 호텔군 총괄대표, 정준호 롯데쇼핑(023530) 백화점사업부 대표 등의 외부 인재를 영입한 바 있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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