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구현모 "디지코 성장 가속화…글로벌 테크기업 도약"

[KT 민영화 20년 기념식]

통신+디지코 등 4가지 방향 설정

'KT미래포럼' 개최…20년 성장 다짐도


KT(030200)가 민영화 20주년 맞아 기념식을 열고 향후 20년간 ‘글로벌 테크 컴퍼니’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현모 KT 대표가 30일 소피텔 엠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민영화 20주년 기념식'에서 향후 20년을 위한 사업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KT구현모 KT 대표가 30일 소피텔 엠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민영화 20주년 기념식'에서 향후 20년을 위한 사업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KT






30일 KT는 소피텔 엠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민영화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미래 성장 방향 4가지를 밝혔다. 구현모 KT 대표는 디지코 성장을 통한 디지털전환(DX) 기업으로의 변신, 디지털 생태계 조성과 확대, 디지코 기반 글로벌 진출, 디지털 시민의식 정립을 향후 20년을 이끌어 나갈 성장 방향성으로 꼽았다. 구 대표는 “새로운 디지털 세계에서 디지코 성장을 가속화하고 디지털전환(DX) 기업으로 발전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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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KT는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구 대표가 앞서 제시한 4가지 미래 성장 방향을 주제로 ‘KT미래포럼’을 개최했다. KT 경제경영연구소는 민영화 20년 리포트를 발간하기도 했다. KT 관계자는 “앞으로 새로운 20년을 향한 글로벌 테크 컴퍼니로 도약을 다짐하며 디지털 혁신에 항상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KT의 올 상반기 연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늘어난 12조 5899억 원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다. 이달 11일 주가는 장중 3만9300원으로 2020년 3월 30일 1만9700원 대비 2배 상승했다. KT 시가총액은 2013년 6월 이후 9년만에 10조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윤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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