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진전문대, 몰입감·재미 더한 ‘게이미피케이션 메타버스 캠퍼스’ 오픈

메타버스 캠퍼스에 고가도로 설치…가상캐릭터가 자동차 타고 캠퍼스 둘러볼 수 있어

영진전문대 학생들이 도서관 1층 로비에 마련된 PC를 이용해 메타버스 캠퍼스 레이싱 투어에 참가하고 있다. 제공=영진전문대영진전문대 학생들이 도서관 1층 로비에 마련된 PC를 이용해 메타버스 캠퍼스 레이싱 투어에 참가하고 있다. 제공=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학교는 지난해 9월 메타버스 대학도서관에 이어 최근 게이미피케이션 메타버스 캠퍼스를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게이미피케이션 메타버스는 일반적인 메타버스에 몰입감과 재미를 더해주는 게임 요소를 가미해 흥미를 끌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대학은 캠퍼스 전체를 메타버스로 구현하고 여기에 더해 현실에 없는 고가도로를 메터버스 캠퍼스 전역에 설치, 가상캐릭터가 자동차를 타고 캠퍼스를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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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도로 곳곳에는 장애물 등을 설치, 게임적 재미 요소를 추가해 사용자들이 캠퍼스 투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다음달 5일부터 23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캠퍼스 레이싱 투어 대회를 열고 1일 1회 기록을 세운 학생들에게 무선키보드, 영화예매권, 가습기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캠퍼스는 폰과 PC를 활용, 네이버 제페토로 접속하면 누구나 자동차를 타고 캠퍼스를 둘러볼 수 있다.

앞서 이 대학의 메타버스 대학도서관은 오픈 이후 책맹탈출클럽 등 문화행사와 대학 도서관 투어를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대학 관계자는 “게이미피케이션 메타버스 캠퍼스는 누구나 체험이 가능해 특히 수시 입시를 앞둔 입시생과 학부모에게도 유용한 경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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