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낙동강하구 5개 생태공원을 잇는 ‘낙동강 하굿길 100리’을 알리고자 이달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낙동강 하굿길 100리 투어’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100리길은 삼락, 화명, 대저, 맥도, 을숙도 등 낙동강하구 5개 생태공원을 잇는 산책로로, 긍정과 치유를 컨셉으로 작년 말에 조성됐다. 전체면적은 1480여만㎡에 달하며 길이는 약 40Km(도보 약 9시간 30분·자전거 4시간)다.
이번 행사는 100리길을 걸으면서 생태공원마다 있는 스탬프를 10개 이상 획득하면 추첨을 통해 4만 원 상당의 머그컵 세트로 구성된 완주 기념품을 매월 50명씩 총 150명에게 제공한다.
투어는 모바일 앱을 통해 운영되며, 100리길을 찾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앱스토어에서 ‘스탬프 투어’를 내려받은 후 ‘낙동강 하굿길 100리 투어’를 선택하고 앱에 표시된 스탬프 장소 반경 50~100m 이내에 위치하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스탬프가 있는 장소는 화명생태공원 5곳, 대저생태공원 5곳, 맥도생태공원 4곳, 을숙도생태공원 5곳, 삼락생태공원 6곳 등 모두 25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