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장 중반에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1일 오후 12시 1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8.25p(-1.02%) 내린 798.79로,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983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085억, 기관은 87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2.32%), 디지털컨텐츠업(-2.05%), 섬유·의류업(-1.71%)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건설업(+1.32%), 통신장비업(+0.67%), 출판·매체복제업(+0.56%)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7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소리바다(053110)(-22.39%),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18.40%), 프로스테믹스(203690)(-7.69%)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폴라리스우노(114630)(+29.75%), 대명에너지(389260)(+24.19%), 광림(014200)(+17.98%)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112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12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