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정규직 신입 행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채용 규모는 20여 명으로 원서 접수는 오는 5일부터 실시된다. 모집은 중견행원과 초급행원으로 나눠 실시된다. 중견행원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2023년 2월 졸업예정자, 초급행원은 고등학교 졸업자 및 2023년 2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지원자는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 등 절차를 거쳐 선발된다.
이번 채용에서는 중견행원에 대해 지역인재, 일반인재, 디지털·IT, 통계·수학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초급행원 채용은 디지털·IT 분야에서 이뤄진다. 이중 지역인재 및 디지털·IT 부문은 광주·전남 지역 소재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일반인재 부문은 출신 학교 지역을 구분하지 않는다. 통계·수학 부문은 관련 학과 전공자를 대상으로 지역인재와 일반인재를 구분해 채용할 계획이다.
정일선 인사지원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고용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광주은행은 전체 채용인원의 80% 이상을 광주, 전남지역 출신으로 선발해 지역 취업난 해소와 지역인재 양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라며 “열정과 패기, 도전정신을 지닌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