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일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내 공공복합용지에서 루원복합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복합청사에는 연면적 4만 6466㎡에 지하2층~지상13층의 업무동과 지하2층~지상5층의 교육동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총 1680억 원이며 2025년 1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착공으로 인천시의 오랜 숙원 사업인 루원시티 개발 사업이 가속화되고 서북부 지역 균형발전이 한층 활성화될 전망이다.
청사가 완공되면 시 사업소, 산하기관 등 9개 기관이 한곳에 모이게 된다. 입주 예정 기관은 인재개발원, 인천연구원, 도시철도건설본부, 인천관광공사, 인천시설관리공단, 서부수도사업소, 미추홀콜센터, 인천사회서비스원 등이다.
루원복합청사에 더해 인근에 추진되고 있는 소상공인클러스터 및 인천지방국세청이 함께 조성되면 공공기관 집적화를 통한 효율성 강화는 물론 공공기능 시너지 효과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공공기관 등 입주와 더불어 주민편의 향상은 물론 연인원 40여만명의 유동인구가 발생돼 지역경제 활성화도 예상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루원복합청사가 인천의 지역균형 발전을 이끄는 모범적인 사례이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