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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日 아이돌' 데뷔 카운트다운…'&TEAM' 오디션 완료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앤 오디션-더 하울링' 3일 종영…데뷔 9인 확정

방시혁·RM 현장 방문 "데뷔와 성장 지원할 것"…K팝의 일본 아이돌 시장 영향력 커져

3일 열린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의 글로벌 보이그룹 프로젝트 '앤 오디션-더 하울링'의 파이널 공연 모습. 이날 선발된 최종 9인의 멤버들은 하반기 중 데뷔한다. 사진 제공=하이브 레이블즈 재팬3일 열린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의 글로벌 보이그룹 프로젝트 '앤 오디션-더 하울링'의 파이널 공연 모습. 이날 선발된 최종 9인의 멤버들은 하반기 중 데뷔한다. 사진 제공=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하이브의 일본 9인조 현지 아이돌 ‘&TEAM’(앤팀)의 데뷔가 임박했다. K팝 시스템으로 제작된 일본 아이돌 INI·JO1의 뒤를 이어 일본 음악 시장에서 선전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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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하이브는 일본에서 개최한 글로벌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 ‘앤 오디션-더 하울링’의 파이널 라운드가 끝나 9인의 데뷔 멤버과 확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멤버는 아이랜드를 통해 뽑인 기존 데뷔조 4인(케이·니콜라스·의주·타키)를 제외한 5인(후마·유마·죠·하루아·마키)으로, 일본·대만 등 다국적 그룹이다.

파이널에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그룹 방탄소년단의 RM, 지코와 프로듀서 스쿠터 브라운·피독이 모습을 보였다. 방 의장은 데뷔조의 이름 ‘앤팀’을 직접 지어주며 “글로벌 팬분들께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룹으로 한 발 씩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 또한 성공적 데뷔와 지속적 성장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앤팀의 데뷔는 올 하반기 안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K팝 시스템을 활용한 현지 아이돌 제작이 대세가 되고 있다. CJ ENM의 레이블 라포네는 일본에서 INI와 JO1을 데뷔시켰고, 오리콘 차트에서 흥행하며 일본 아이돌 시장의 주류였던 쟈니스를 위협하는 중이다. JYP엔터테인먼트도 미국 등지에서 현지 아이돌 제작에 나서고 있다. 국내 아티스트를 넘어서 K팝 시스템으로 제작된 현지 아이돌이 세계 각국에서 대세가 될 지 관심을 끌고 있다.


한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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