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따라 5∼6일 25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시간을 단축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25개 자치구에 1개소씩 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를 5일 3시간 단축 운영(오후 1시∼6시)하고, 태풍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6일에는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7일부터는 일단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힌남노의 위력이 매우 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시민과 의료진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 운영시간을 단축하게 됐다"며 "해당 기간 PCR 검사가 필요한 시민은 불편하더라도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확인해 보건소나 민간의료기관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