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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에도 상반기 안성 1.75% 상승…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주목







경기도의 전반적인 주택시장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안성은 상반기 아파트값이 1.75% 상승하며 건재한 모습을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56% 하락했다. 반면 안성은 동기간 매매가격지수가 1.75% 상승했고, 이천, 파주, 평택, 여주 등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보합이거나 하락했다.

안성은 빼어난 주거환경을 갖추고 미래가치를 높일 다양한 개발호재를 품었지만, 아직도 저평가된 지역 중 하나로 손꼽힌다.

안성시에는 안성테크노밸리, 제5일반산업단지, 스마트코어폴리스 등 예정된 대규모 산업단지가 많다. 특히 2024년 준공을 계획하고 있는 안성테크노밸리는 총 76만5000㎡ 면적에 의료·정밀·광학기기 등 첨단·지식산업 10개 업종을 중심으로 유치된다. 가동 시 고용창출 효과만 약 2300여명이고, 1조28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스마트코어폴리스 산업단지 역시 안성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산단으로 평가되고 있다. 총 59만8488㎡ 면적에 경기 남부에 조성되고 있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에 발맞춰 첨단 산업 인프라가 갖춰질 예정이다. 총 사업비만 2120억원에 달하고, 3600여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2조3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또한 교통호재로는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수도권 내륙선’과 ‘평택~부발선’이 추진 중에 있어 개발 완료 시 안성은 서남부를 잇는 철도 교통 요충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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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안성을 거치는 서울~세종고속도로와 공도읍 진사리 인근 평택 죽백동에서 오산 갈곶동을 잇는 평택동부고속화도로가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광역 도로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안성 공도읍에 위치한 P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천정부지로 올라버린 평택시에서 저평가된 공도읍 일대로 이사를 오려는 고객들의 문의가 많다” 며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데다 금액도 훨씬 합리적이고, 평택시와 인접하여 생활 인프라의 공유가 가능하다 보니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렇듯 관심이 높은 안성 공도읍에 효성중공업㈜이 9월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를 선보일 예정이라 주목된다. 이 단지는 안성·평택 지역 내 6400여 가구의 ‘해링턴’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는 단지이기도 하다.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개 블록 12개동, 전용면적 74~100㎡ 총 992세대(1블록 355세대, 2블록 637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1블록은 전용면적 74㎡ 92세대, 84㎡A 105세대, 84㎡B 121세대, 100㎡ 37세대, 2블록은 전용면적 74㎡ 161세대, 84㎡A 293세대, 84㎡B 148세대, 100㎡ 35세대가 공급된다.

효성중공업㈜은 그동안 안성·평택 지역에 총 5개 단지를 성공리에 공급했다. 평택에 공급한 ‘평택 센트럴 해링턴 플레이스(1058가구)’를 시작으로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1·2단지(총 3240가구)’, ‘평택 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447가구)’, 안성에 작년 말 공급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안성 공도(705가구)’까지 총 5450가구를 선보였다. 이에 더해 오는 9월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992가구)’ 분양으로 총 6442가구 규모의 ‘해링턴’ 브랜드 타운이 완성될 전망이다.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는 상품성도 기대가 높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한 단지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알파룸, 팬트리, 드레스룸, 3면 발코니(일부) 등 세대 내 수납공간 및 편의공간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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