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15m 초대형 벨리곰, 뉴욕 맨해튼서 보자곰

롯데홈쇼핑, 20~21일 전시

IP 적극 개발, 본격 해외진출

中企수출 연계·엑스포 홍보

롯데홈쇼핑이 오는 20~21일 뉴욕에서 ‘어메이징 벨리곰’ 전시를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지난 5~6일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행사에 벨리곰이 등장해 현장 관람객과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이 오는 20~21일 뉴욕에서 ‘어메이징 벨리곰’ 전시를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지난 5~6일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행사에 벨리곰이 등장해 현장 관람객과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오는 20~21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관광명소 ‘피어17’에 15m 높이의 초대형 ‘벨리곰’을 전시하는 ‘어메이징 벨리곰’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벨리곰은 120만 명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팬덤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다. 지난 4월 325만 명 이상이 방문한 잠실 롯데월드타워 공공전시로 국내 초대형 캐릭터 전시 붐을 일으킨 이후 국내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전시, 팝업 스토어 등을 진행해 왔다.



롯데홈쇼핑은 벨리곰의 글로벌 인지도가 높아지자 해외진출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실제로 현재 벨리곰 공식 유튜브 해외 시청자 비율은 약 40%이며 댓글 절반 이상이 다국어로 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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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뉴욕 전시는 벨리곰 영문 채널에서 미국 시청자 비중이 가장 높은 점을 반영해 추진하게 됐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벨리곰을 K캐릭터를 대표하는 글로벌 IP(지적 재산권)로 육성하고, 해외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같은 기간 롯데홈쇼핑의 중소기업 수출 지원 프로그램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NYC’와 연계해 진행된다. 벨리곰이 등장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 외에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벨리곰의 유치 지원 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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