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명대, 파리 벨빌건축대학과 협약 …국제건축워크숍 추진

동명대학교 건축학과와 프랑스 파리 벨빌건축대학이 국제교육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동명대학교 건축학과와 프랑스 파리 벨빌건축대학이 국제교육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동명대학교 건축학과는 프랑스 파리 벨빌건축대학과 최근 국제교육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7년 9월 파리에서 맺은 최초 협약의 후속 조치로, 한층 구체적이고 내실 있는 협력방안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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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양측은 파리와 부산을 매해 번갈아가며 정규 국제건축워크숍을 추진할 계획으로 워크숍 세부계획도 함께 수립했다. 향후 워크숍의 일정 및 주제, 공동학점 및 수료증 발급, 참여교수진 및 실무전문가, 협력교육방식, 성과작품 시상식 및 전시회, 기념책자발간은 물론, 풍성한 한불(韓佛)문화교류프로그램까지 상세하게 합의했다.

동명대에서 최근 열흘간 열린 3차 국제워크숍에서는 광안리 일대 유휴공간을 대상으로 공공문화공간 관련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제시했다. 내년에는 파리 세느강 인근 공간재생이 요구되는 장소를 대상으로 국제워크숍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 결과물은 공공에 전시하고 책자를 발간해 새롭게 도출된 이슈를 대중에 알릴 예정이다.

내년에 파리-벨빌건축대학에서 열릴 4차 국제건축워크숍에는 동명대 교수진 뿐 아니라 양국 유명건축가들도 동참함으로써 실무교육 측면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동명대 건축학과 산학협력위원장인 이봉두(한미건축사사무소 대표) 한국건축가협회 부산지회 수석부회장과 손숙희(수가건축사사무소 대표) 전 회장도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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