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오늘의 날씨]곳곳에 비 소식…낮 최고 32도 '늦더위'

서울·강원 오전부터 다음날까지 비

일부 지역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지난 5일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5일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16일은 전국 곳곳에 비 소식과 함께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새벽 경기 북부에서 시작된 비는 오전에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중·북부, 충청권과 전라 서해안 등으로 확대되겠다.



제주도는 낮까지, 충북과 전라 서해안은 밤까지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 충남권은 17일까지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60㎜, 전라 서해안 5∼40㎜(많은 곳 경기 북부 60㎜ 이상)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부·북부, 충청권에는 이튿날까지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서해안을 제외한 전라권과 경남 서부에는 5㎜ 내외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 동해 남부 남쪽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1.0∼3.0m, 남해 0.5∼3.0m로 예측된다.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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