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디지털재단, ‘에듀테크페어’서 디지털 약자 체험관 운영





서울디지털재단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에듀테크코리아페어’에서 ‘로봇교육 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에듀테크, 디지털 대전환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재단은 ‘로봇과 함께하는 서울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을 테마로 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 정책관 내 전시관을 운영하고 시민들에게 서울시와 재단의 로봇 활용 교육과 돌봄 사업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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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재단은 서울시 5개 자치구와 함께 지난 2020년부터 로봇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활용 교육과 어린이 돌봄 지원 사업을 운영해왔다. 올해부터는 어르신들의 정서 케어를 위한 로봇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행사 기간 전시관을 방문하면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카카오톡, 길 찾기, 배달앱 등), 어르신 정서 케어 콘텐츠 시범 서비스(자서전 작성, 편지 쓰기, 건강 체조 등), 어린이 돌봄 지원 프로그램(안전 교육, 구연동화, 율동 동요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삼성역 코엑스 A홀 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 정책관 인근에 재단의 전시관 부스를 운영한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로봇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할 수 있는 훌륭한 디지털 도구로 교육과 돌봄 등 여러 용도로 활용돼 왔다”며 “서울의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 로봇 활용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및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번 전시회 참가를 성과 확산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에듀테크코리아페어는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디지털교육협회,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에듀테크 분야 행사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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